우리들의 성공스토리
한국항공대학교 | 이재원
2019-02-10 16:28 조회수 4105

01. 에듀셀파의 학습 환경

이번에 재수를 하면서 느낀 건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고3 때 공부를 한다고 하긴 했지만 재수할 때의 공부량에 비하면 정말 작은 공부량이였습니다. 현역때나 재수때나 파일럿이 되고 싶다는 꿈도 있었지만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에듀셀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자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된 것은 필요한 사이트 외에 다른 사이트들이 차단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평소 주변의 유혹 때문에 의지를 가져도 꺾이고 스스로 합리화하곤 했었는데 여긴 유혹할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게 없어도 수험생 스케줄상 피곤할 수 밖에 없어서 잠이 올 수 있는데 그럴 땐 생활 선생님들께서 깨워주십니다. 또 잠을 좀 자고 일어나야 괜찮아질 것 같은 경우에는 자는 시간을 정하면 그 시간에 맞춰서 깨워주십니다. 또 이성친구도 없고 정해진 시간외에는 자습실에만 있어야 돼서 할게 공부 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해보자’ 이런 생각이 들게 되고 어떻게 공부를 해 나갈지 계획을 세우게 되고 또 그걸 실천해 나가게 됩니다.

 

02. 에듀셀파에서의 생활 환경

생활 환경으로는 원장선생님, 생활 선생님들, 운동환경, 식당 정도가 생각납니다. 원장선생님과 생활 선생님들 모두 되게 인간미가 있으셔서 학원 내에 가족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이 분위기 덕에 학원 내에 있으면 꽤 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너무 날을 세우고 엄격한 공부 분위기만 조성하는 것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전 좋았습니다. 하지만 또 풀어지다 보면 그때는 엄격하게 대하시기 때문에 적절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학생들의 니즈를 최대한 들어주시려는 노력도 많이 하시는데 무리한 요구가 아니면 다 들어주려고 하십니다.

원장선생님께서 “불평을 하지 말고 건의를 해라”라고 말씀하실 만큼 학생들이 필요한 것들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는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점호시간 때는 충고를 자주 해주시는데 정신이 좀 해이해졌을 때 도움이 꽤 되었습니다. 아무리 큰 의지가 있어도 1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길기 때문에 공부에 나태해질 수도 있고 공부 외적인 것으로도 힘들 수 있는데 그때마다 신기하게 적절히 말해주시는 조언과 충고들은 저에게 와 닫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운동할 것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풀어주었다고 생각됩니다.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체력관리를 할 수 있고 탁구, 축구, 농구, 족구,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를 푸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인 밥도 맛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식당에 계신 쉐프님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볼 때마다 이름을 불러주시며, 힘내라고 응원해주실 만큼 붙임성이 좋으셔서 위로될 때가 많았습니다.

 

03.  마지막으로

재수를 하고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고 나니 저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목표가 있을 때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꼭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년간 함께한 에듀셀파에게 정말 감사하고 전 앞으로 멋진 민항기 파일럿이 되겠습니다!!! 절대 재수 생활 만큼은 추억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으니 이것도 추억이 되네요. 주어진 환경에서 버텨내는 것은 본인 몫이지만 결과가 나온 뒤 할 만큼 했으니 후회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끔 끝까지 버텨낸다면 분명 원하는 성과가 나올 것이고 1년간의 생활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