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www.gree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192
매년 수능에서 재학생의 수는 감소해가지만 반수생과 N수생의 재도전자는 늘어가고 있다.
본인의 적성과 취업문제 등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 수능 점수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다수의 대학 새내기들이 대입에 다시 도전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는 쉬워진 수능뿐만 아니라 어려운 취업현실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년제 대학 신입생 약 29만명 중 17%인 5만여명이 휴학이나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월은 전국적으로 재학생, 재수생 모두 응시하는 첫 번째 평가인 6월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다.
이 모의평가는 N수생, 반수생들이 직접 자기위치를 평가해보고 본 수능의 출제경향을 미리 예측해 자신의 취약부분을 찾을 수 있는 기회다.
이에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은 반수생과 N수생 모집과 함께 이들을 위한 장학제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이 마련한 장학제도는 2016학년도 수능성적의 국영수 등급 합계가 3, 4, 5, 6등급이 되는 수험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자기주도학습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학원 측은 이 제도를 매월 전국모의고사의 성적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적용해 경제적 여건에 얽매이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학원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전후를 기점으로 반수생, N수생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보고 학원등록 가용인원을 늘렸다.
아울러 논술특강, 한국사 무료특강, 수학집중반 등 학과 편성도 보강하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지금은 대부분 N수생들과 반수생들이 자신의 성향과 생활습관을 맞출 수 있는 학원간 이동이나 신규등록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이들을 위해 장학제도와 숙소 및 학습실 보강으로 수능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