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숙학원에서 재수 성공! 고려대 합격한 나의 공부법 최재원
2025-09-25 12:28
조회수 268
안녕하세요. 에듀셀파에서 1년간 공부하고 23수능 33221에서 24수능 12211로 성적을 올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과 24학번에 입학한 최재원입니다. 제 합격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국어는 ‘그읽그풀(그냥 읽고 그냥 풀기)’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문학 지문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책 읽듯이 읽는 것입니다. 일상 독해와 수능 독해가 따로 노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소설책을 읽을 때 의도적으로 핵심 문장을 찾거나 형광펜으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상황을 머릿속에 표상하며 읽습니다. 비문학 지문도 마찬가지로 표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표상을 잘하려면 불필요한 글 읽기 도구에서 벗어나 두뇌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시험장에서는 평소 하던 방식 그대로 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지문을 읽고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처는 기출, 교사경, 리트미트, 사설 등 상관없으니 매일 글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집’입니다. 여기서 고집이란 강의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실제로 다 풀지 못하더라도, 기필코 해내겠다는 마음만으로도 학습의 질이 달라집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실모(실전 모의고사) 연습이 필수입니다. 반드시 타이머를 켜고 100분을 재며 풀어야 하며, 힘들다고 타이머를 끄고 중도 포기하는 습관은 절대 금물입니다. 모의고사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릴 때 멘탈이 무너지기 쉽지만, 침착하게 다시 풀어내는 훈련을 거쳐야 합니다.

현역 시절에는 이다지 선생님의 풀 커리큘럼으로 공부했으나, 재수 때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상반기에 개념과 기출을 한 번이라도 완벽히 마스터했다면, 평소에는 국·영·수에 집중하고 모의고사 2주 전부터 교재와 연표를 복습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반기에는 반드시 문풀(문제풀이)을 병행해야 합니다. 시대인재북스의 백건아 N제와 모의고사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이들만 다 풀어도 수능에서 다룰 수 있는 대부분의 주제를 익힐 수 있습니다. 문제 풀이 과정에서 깨달은 점은 반드시 기록해두고 다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족하다면 다른 강사의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에듀셀파를 선택한 이유는 독학러에게 최적의 환경이었기 때문입니다. 남녀 캠퍼스 분리로 이성에 신경 쓸 필요가 없었고, 강제 수업이 없어 오롯이 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밥도 맛있어서 가끔 그리워지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친절하셨습니다.
생활 팁을 드리자면, 룸메와는 반드시 잘 지내야 합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미래에 대해 대화 나누는 시간은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친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준비는 결국 끝까지 버티는 싸움입니다. 시험장에서 계산이 꼬여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버텨낸 덕분에 고려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앉은 자리에서 버티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국어공부법
국어는 정석민 선생님의 풀 커리큘럼을 1년간 따랐습니다. 정석민 선생님의 독서 강의는 한 문장을 미시적으로 파고드는 스타일인데, 이는 비교적 쉽게 출제된 2024 수능 독서의 기조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학 강의는 상황 추론과 선지 판단이 어려워진 2024 수능 문학 기조와 잘 맞아 시험장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결론적으로, 국어는 ‘그읽그풀(그냥 읽고 그냥 풀기)’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문학 지문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책 읽듯이 읽는 것입니다. 일상 독해와 수능 독해가 따로 노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소설책을 읽을 때 의도적으로 핵심 문장을 찾거나 형광펜으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상황을 머릿속에 표상하며 읽습니다. 비문학 지문도 마찬가지로 표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표상을 잘하려면 불필요한 글 읽기 도구에서 벗어나 두뇌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시험장에서는 평소 하던 방식 그대로 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지문을 읽고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처는 기출, 교사경, 리트미트, 사설 등 상관없으니 매일 글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공부법
(저는 수능 수학에서 2등급을 맞았으므로 제 의견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해 의대생 지인의 조언을 받아 작성합니다.)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집’입니다. 여기서 고집이란 강의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실제로 다 풀지 못하더라도, 기필코 해내겠다는 마음만으로도 학습의 질이 달라집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실모(실전 모의고사) 연습이 필수입니다. 반드시 타이머를 켜고 100분을 재며 풀어야 하며, 힘들다고 타이머를 끄고 중도 포기하는 습관은 절대 금물입니다. 모의고사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릴 때 멘탈이 무너지기 쉽지만, 침착하게 다시 풀어내는 훈련을 거쳐야 합니다.

쌍사(사회탐구) 공부법
현역 시절에는 이다지 선생님의 풀 커리큘럼으로 공부했으나, 재수 때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상반기에 개념과 기출을 한 번이라도 완벽히 마스터했다면, 평소에는 국·영·수에 집중하고 모의고사 2주 전부터 교재와 연표를 복습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반기에는 반드시 문풀(문제풀이)을 병행해야 합니다. 시대인재북스의 백건아 N제와 모의고사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이들만 다 풀어도 수능에서 다룰 수 있는 대부분의 주제를 익힐 수 있습니다. 문제 풀이 과정에서 깨달은 점은 반드시 기록해두고 다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족하다면 다른 강사의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마음가짐과 에듀셀파 생활
제가 재수를 시작하면서 끝까지 유지했던 마음가짐은 “이 공부는 내가 원해서 한다”였습니다. 부모님은 재수를 반대하셨지만, 저는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순수하게 저를 증명해보고 싶은 욕구가 가장 컸습니다.에듀셀파를 선택한 이유는 독학러에게 최적의 환경이었기 때문입니다. 남녀 캠퍼스 분리로 이성에 신경 쓸 필요가 없었고, 강제 수업이 없어 오롯이 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밥도 맛있어서 가끔 그리워지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친절하셨습니다.
생활 팁을 드리자면, 룸메와는 반드시 잘 지내야 합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미래에 대해 대화 나누는 시간은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친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준비는 결국 끝까지 버티는 싸움입니다. 시험장에서 계산이 꼬여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버텨낸 덕분에 고려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앉은 자리에서 버티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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