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성공스토리
9평 망하고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합격 | 홍준상
2022-02-25 13:58 조회수 2796
안녕하세요, 에듀셀파에서 22학년도 수능을 준비한 홍준상입니다.
수업을 듣는 것 보다 자습을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을 선택하였고 덕분에 정말 후회없이 주체적으로 계획하며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3 때는 공부를 재수때만큼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고 이후 재수를 할 때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실 대부분은 에듀셀파에서 공부하기를 고민하시는 학생과 학부모님들 또는 이미 에듀셀파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에듀셀파에서 공부하는 것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에듀셀파라는 학원이 가진 특징 몇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독학 기숙이라는 이름 그대로 주체적으로 공부하되 학원으로부터 최소한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저는 혼자 공부하고 싶어서 집 근처 독서실을 다니면서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제 시간에 일어나는 것부터해서 독서실에 가는 것, 식사, 그리고 휴대폰으로 딴짓하는것까지 저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사실 웬만한 의지를 가지지 않는 이상 독서실 재수를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느꼈고 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에듀셀파가 가진 장점입니다. 아침마다 선생님들이 방 돌아다니면서 일어날 때 까지 깨워주시고 또 일어나면 독서실이 바로 앞이기 때문에 공부하러 가는 것에 부담이 없습니다.

당연히 식사도 시간표에 있는대로 정해진 시간에 나오기 때문에 하루일과를 규칙적으로 계획할 수 있고 와이파이 제한을 두었기 때문에 유튜브나 웹툰을 보는 등의 딴짓을 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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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성 문제가 없다.
저는 누구나 아는 유명한 재종 기숙학원도 잠깐 다녀보았는데 남녀가 같이 있기 때문에 원내에서 연애를 하는 장면을 많이 보았습니다. 당연히 연애를 한다면 공부에 지장이 생길 것이고 헤어지면 그것 또한 문제일 것입니다.

이성과의 교류를 하지 않더라도 남자끼리 모이면 빠지지 않고 여자얘기를 하는데 이것 또한 시간을 낭비하는 짓입니다. 또 잘보일 사람이 없기 때문에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정말 공부에만 신경 쓸 수 있다는 점을 두 번째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이미 에듀셀파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을 위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점들을 쓰겠습니다.
9평을 망치고(6평에서 총 11123으로 8등급 받고 9평에서 총 41343으로 15등급 받았습니다) 제가 얻은 깨달음이 있습니다. 바로 공부에 목적은 시험을 잘 보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제 포인트를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열심히 문제를 풀었을 것이고 풀고 있고 또 풀 것입니다.

문제를 계속 푸는데도 성적이 안오른다면 문제를 풀 이유가 없는거죠. 저 또한 이런 문제로 고뇌하였고 어떻게 하면 1점이라도 더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전 과목에 공통되는 방법과 탐구에 한해서 적용되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이 방법을 통해 공부한 결과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려 수능 때 최고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전 과목에 공통되는 방법은 최근 기출 분석하기입니다. 올해~작년에 시행된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을 과목별로 쭉 프린트해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왔고 이 흐름대로라면 어떤 문제가 나올 것 같으니 그렇게 나온다면 나는 이렇게 풀겠다하는 전략을 짜는것입니다.

국어로 예를 들면 저는 화작을 선택했는데 화작에서 첫번째 세트를 풀 때 35번 문제에서 글에서 쓰인 특징을 찾아야하므로 지문을 읽기 전에 먼저 문제의 선지를 빠르게 훑어 키워드 중심으로 기억하거나 답이 나올 것같은 선지를 중심으로 찾으며 읽어야겠다 라고 전략을 짜고 유형별로 전략들을 정리했다면 이후엔 모의고사에서 내가 생각한대로 계획한대로 시행해보고 피드백하고 반복함으로써 수능장에서 어떤 상황 마주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탐구에서 적용되는 방법은 답을 맞추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풀어서 답을 내서 맞으면 그 문제의 배점만큼 점수를 받는 거죠.

공부할때야 개념에 입각해서 정석적으로 풀어야겠지만 시간 제한이 있는 수능에서 어떻게 풀 지 고민하고 문제를 풀다가 막혀서 돌아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는 과학탐구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을 선택했고 역시 어떻게라도 1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 3점 문제 중 준킬러 이상의 문제에 한해서 문제를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생명과학을 예시로 들겠습니다. 제가 생명과학 시험 전략을 어떻게 짰는지도 함꼐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작은 검토 시간과 대기 시간 부터입니다.

검토를 하면서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었는지 빠르게 훑고 대략적인 틀을 짭니다. 이때 고려해야 할 것은 비킬러는 개념 상기시키기 킬러는 어떤 문제가 어려울 것 같으니 어떤 순서로 풀어야겠다는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이후 5분 가량 대기 시간이 주어지는데 시험지 위에 답안지를 올려 놓아야 합니다. 이때 답안지의 위치를 조정하면서 사이드에 위치한 문제들을 확인해줍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들키는 것입니다.

한 문제로 대학이 바뀌는데 저는 국어 시간에도 첫 페이지 지문 종이 쭉 잡아당겨서 절반 넘게 읽고 시작했습니다. 종이 치고 답안지를 시험지와 스위치 합니다.

먼저 비킬러와 쉬운 3점을 풉니다. 이 때에는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것에 집중합니다. 이 파트에서 실수 하나는 엄청나게 치명적이므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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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킬러와 쉬운 3점을 풀고 나면 7문제 정도 남는데 이때는 아까 대략적으로 정해놓았던 순서대로 쉬운것부터 혹은 내가 잘하는 문제부터 풉니다. 3문제 정도는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3문제도 못 푼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남은 문제를 풀기 전에 먼저 omr 마킹을 합니다. 마킹 후에 답개수를 시험지 빈 공간에 1번부터 순서대로 개수만 숫자로 적습니다. 만약 5가 있으면 그 번호는 웬만해서 아닐 거라고 인지하고 적게 나온 번호가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이제 문제로 들어가 먼저 아닐 것 같은 선지를 지워 줍니다. 5개 이상이 있을 수 있고 ㄱㄴㄷ조합 원리를 이용하여 지웁니다. ㄱㄴㄷ조합 원리에 대해서는 수능이 가까워지면 대성마이맥 정병훈 선생님의 지푸라기 강의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후에 보기를 이용해서 귀류법을 마구 사용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면 한 문제라도 더 맞을 확률이 올라갑니다. 만약 몇문제를 풀지 못했다면 킬러 문제는 답이 같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ㄱㄴㄷ조합 원리를 이용하여 답이 아닌 것 지워주고 적은 개수로 번호 다르게 찍으면 대박이 터질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한줄로 민다면 한 문제정도는 맞겠죠.

저는 실제로 수능에서 위 방법 그대로 시행해 한 문제 실수를 했음에도 백분위 99를 받을 수 있었고 마지막에 3문제가 남은 시점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아무 번호나 찍었다면 두 문제 씩이나 맞추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최근 기출 분석을 통해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하는 이유 중에 하나 입니다.위에 예시는 전부 작년 6,9월 모의고사를 통해 대비한 작년 수능에 한한 것이고 올해 수능은 올해 6,9월 모의고사를 분석하여 여러분들이 스스로 분석하고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그 후엔 끊임 없이 반복하여 수능 때도 늘 하던대로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좋은 점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