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성공스토리
재수성공, 9등급 올리고 연세대 합격 | 우태훈
2022-03-05 14:46 조회수 2572
안녕하세요.
저는 에듀셀파에 다니면서 재수를 통해 현역 수능 15244에서 6평 12111, 9평 11121, 수능 22111를 받고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에 합격하게 된 우태훈입니다. 국어등급하락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수능 때 현역 때 보다 더 많은 긴장을 한 것도 있고 사실 현역 때 점수를 잘 받아서 다른 과목보다 소홀히 공부를 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왜 독학재수를 선택했는지?

현역 때 혼자서 공부할 때 딴짓도 많이 하고 스케쥴 관리가 안되기도 했고 현역 때 언어과목은 점수를 잘 받았기 때문에 따로 수업을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독학재수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재종 학원을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국어를 다시 처음부터 강의를 들으면서 시간 낭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시간에 수학이랑 탐구에 더 투자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수학이랑 탐구에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했습니다.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시스템에서 기억나는 점?

에듀셀파 기숙학원에서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선생님들이 친절하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질문도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과 불만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요청하면 빠르게 고쳐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이 제가 정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공부 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만들어줬습니다.



수학은 어떻게 공부했는지

수학은 메가스터디 현우진 선생님의 강의를 뉴런부터 들었고 기하는 시발점부터 들었는데 현우진 선생님의 강의 중 노베가 기하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원에서 정의엽 선생님의 특강을 들었는데 커리큘럼 진행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모르는 문제들을 바로바로 질문할 수도 있었고 수학 문제 풀이 관련 팁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께도 질문을 하면서 많은 팁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 특강은 학원에서 하는 실전 모의고사 특강을 들었는데 실제의 시험시간보다 적은 시간으로 시험을 보는 연습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약 20분을 줄여서 실모를 응시하는 특강이었는데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탐구 파이널 학습은 어떻게 했는지

일단 탐구는 모의고사를 푸는 데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해도 되기 때문에 모의고사 위주로 풀었던 것 같습니다. 생명은 시대인재, 강대 모의고사 등을 하루에 1~2개 풀었고 지구과학은 오지훈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비롯한 여러 사설 모의고사를 하루에 1~2개 많게는 3개 까지도 풀었습니다.

시험을 본 후 바로바로 오답문제들 중 실수한 문제와 몰라서 틀린 문제들을 따로 정리하여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 탐구는 모르는 문제가 생길 경우 그것에 대해 바로 물어보고 비슷한 문제들을 여러 문제 풀어봤는데 틀린 문제와 비슷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게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탐구 1등급 맞을 수 있었던 방법

기본적으로 탐구과목을 공부할 때는 백지복습을 했는데 백지복습은 처음 학원에 들어갔을 때 학원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시작했는데 이게 개념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생명은 메가스터디 한종철 선생님의 자분기 인강을 들었고 여기서 문제 푸는 팁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전 부분은 진짜 여러 번 돌려야 하긴 하지만 기출문제와 자신이 듣는 강의의 문제를 여러 번 돌려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푸는 방법도 모르시면 인강을 들어야 하긴 하겠지만...

지학은 메가스터디 오지훈 선생님의 풀커리를 진행했는데 사실 어느 강의를 듣던 제대로 풀커리를 진행하면 대부분의 개념은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지훈 선생님의 강의 중 하나를 고르자면 유형별 자료분석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여러 모의고사를 풀면서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어떤 과목에서든 가장 중요한 것은 모의고사를 풀면서 틀린 문제를 제대로 오답 정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학습 시 아쉬웠던 부분

기하를 거의 처음 하는 것이라서 처음에는 열심히 했지만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성적이 잘 나와서 후반에 공부를 소홀히 했었는데 극후반에 부족함을 깨닫는 바람에 실제 수능에서 모의고사보다 성적이 훨씬 안 나온 것 같아 아쉬운 것 같습니다.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에게

솔직히 재수를 할 것이라면 지금 하는 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대학교에서 제대로 수업 진행도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지금 재수를 해서 더 좋은 학교에 도전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실전감각 다 떨어졌을 때 할라면 진짜 배로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 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한 번 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도 그랬지만 항상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재수가 끝나고 난 뒤에 드는 생각은 정말 포기하고 싶을 때, 딱 그때만 넘길 수 있다면 재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뇌가 하는 거짓말에 속지마세요!

저도 작년에 지금 여러분처럼 학원에서 합격자 후기를 여러 읽으면서 부러워했는데요. 여러분도 지금 시기를 지나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자랑스럽게 합격자 후기를 작성할 날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