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성공스토리
노베에서 의대 합격 | 김민서
2021-02-09 20:32 조회수 4131
안녕하세요. 강원대 의예과 합격생 김민서입니다.

01. 에듀셀파를 선택한 이유

저는 원래 재종기숙을 다녔는데 수업도 별로인 것 같고, 정해진 시간표로 굴리는게 힘들어서 독학기숙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에듀셀파는 면학 분위기가 좋고 적절한 선에서 관리해줘서 스트레스 줄이면서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드형 학습실

02. 인터넷 강의 위주의 학습

독학기숙에선 보통 인강 위주로 공부하게 됩니다. 처음에 입소하고 과목별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세세한 커리큘럼을 짜고 상반기에 공부 시간 중 80%를 인강 듣는데 쓰고 나머지 시간에 인강 과제를 풀었습니다. 하반기엔 인강 비중을 줄이고 혼자서 개념복습, 기출, 실모에 집중했습니다. 간혹 인강을 선택할 때 1타 기피증을 겪는 분들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과목 1~2타를 듣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강의력을 떠나서 1~2타 쌤들은 좋은 n제와 실모를 만들 출제진이 있거든요. 저는 돈 없어서 대성패스만 샀고 국수영생지 순으로 박광일, 배성민, 이명학, 윤도영, 김지혁 들었습니다.

 

03. 학습 및 생활 관리

저는 제가 픽한 인강쌤 + 학원 선생님들이 시키는 대로 공부했습니다. 커리큘럼을 순서대로 따라가고, 인강쌤이 기출 보라 하면 기출 보고, 수특 날개까지 외우라 하면 외웠습니다. 그냥 구체적인 공부법 할 것 없이 수동적으로, 열심히 따라가는게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졸거나 생활하는데 신경써야 할 것들 (빨래, 청소 등) 전부 케어해주시기 때문에 공부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불편한점은 언제든지 선생님들이 먼저 물어봐주시거나 먼저 이야기하면 바로 해결해주십니다.

 

04. 1년간 재수하면서

1년간 기숙학원에서 재수하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습니다. 성적 안 나올 때, 집에서 미련한 소리 할 때, 인생 박은 것 같아서 현타 올 때 등등의 이유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고, 재수 막바지에 에듀셀파에서 나가서도 그대로 생활 할 것 같았는데 D-10부터 공부를 거의 안하고, 심지어 수능 전날에 게임을 했습니다 ㅜㅜ . 재수가 끝난 지금, 에듀셀파에서 남아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렸으면 하는 후회가 듭니다.

학습실

05.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3등급 이상을 받아 본적 없고, 수능 때 올4정도 받은 노베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저와 달리 근본있는 재능충들은 인강도 안 듣고, 저보다 공부 안하는데 성적은 잘 나와서 회의감 들 때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저랑 같이 다니던 애는 하루 순공 8시간씩 뽑아놓고 정시로 인설의 뚫더라고요.

이런 심리적인 위축은 재수하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데, 이를 빨리 누르고 공부나 하는 사람이 후회 없이 재수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새 성적이 갑자기 오르고, 또 재수 포기할게 아니라면 공부말고 답이 없잖아요. 저는 작년수능 44253에서 9평때 23222받고나서 총력전 벌인 결과 수능 때 21111까지 올릴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짧은 후기였습니다. 재수생활은 길었으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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