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성공스토리
9개월 후 고려대에 합격했다. | 이윤호
2023-07-11 12:39 조회수 898

1.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월부터 수능 때 까지 에듀셀파에서 공부한 이윤호라고합니다. 화미영물지 33233->21311 로 올려 고려대 합격했습니다.

2.N수를 하게 된 계기/이유

현역 때 공부를 하며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고 제대로 공부를 한 번 해보고 싶어 재수를 결정했습니다. 당연한 이유지만 원하는 대학에 갈 정도 성적을 받지 못해 재수를 해야됐습니다.

독학기숙학원 질의응답

3.기숙학원 중에서 에듀셀파를 선택한 이유

현역 때 정시공부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1, 내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너무 적다.
2, 생각보다 내 의지가 약하다. (자꾸 다른 짓 한다)
3, 인강 풀커리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재종보다는 독학, 통학보다는 기숙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독학기숙을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좋은 인강 커리를 가지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데 굳이 비싼 돈 주고 재종을 갈 만한 가치가 있을까? 라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독학기숙학원을 알아보던 중 여러 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에듀셀파가 가장 적합해 보였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4.나는 에듀셀파를 이렇게 활용했다./수험생활 중 멘탈관리와 생활패턴?

에듀셀파가 가장 좋았던 점은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은 진짜 정성으로 챙겨주신다는 거였습니다. 학생들 스트레스를 풀어주시기 위해 여러 이벤트도 해주시고 그냥 평상시에 대화도 되게 재밌게 잘 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공부가 안될 때 선생님들을 찾아가 상담을 많이 요청했습니다.

상담이라 하면 거창하긴 한데 그냥 가서 ‘저 요즘 공부가 잘 안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안해요.’ 등등 얘기해도 선생님들께서 잘 들어주시고 응원이 되는 말씀을 잘 해주십니다. 저는 특히 파이널 때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될 때 얘기를 많이 나눈 거 같네요.

멘탈관리 방법..은 제가 공부가 너무 안돼 생활과 부장 선생님과 얘기를 나눌 때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을 제 수험생활 모토로 삼아 공부 했습니다. ‘하루에 세번만 더 집중하고 세번만 더 인내하자’ 라는 말씀이었는데 전 공부가 안 될 때 딱 세 번까지만 참고 더 집중했습니다. 만약 세번을 더 인내했다면 그 날은 그냥 쉬엄쉬엄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지치지 않고 수능 날까지 가는 것이니까요. 이게 제가 버틴 방법이었습니다.

독학재수학원 학습실

5.과목별 공부법

<국어>
국어는 제가 현역 때부터 항상 자신이 없었던 과목이고 워낙 많은 공부법이 있는 과목이라..또 저도 2등급이라 누굴 알려줄 자격도 안되구요 ㅋㅋ

저는 일단 굉장히 여러 선생님 인강을 들었습니다. 한 8분 들은거 같은데… 요새 기조는 뭔가 확실히 기출만 판다고 해서 되는 국어는 아닌 거 같습니다. 따라서 정말 기출에서 평가원의 느낌이 어떤건지 알아내겠다!! 하는 마인드 보단 어떤 지문이 나오든 피지컬로 다 뚫어내겠다!! 하는 마인드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어려운 글들을 많이 읽어보시며 글 자체를 뚫어내는 피지컬을 길러보세요!! 그리고 국어는 정말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저는 다른 인강 선생님들의 글 읽는 방법은 잘 체화가 안돼서 여러 선생님의 방법들 중 저랑 잘 맞는 것들만 뽑아내 사용했었습니다.

<수학>
수학은 원래 자신이 있던 과목이었어서…음…특별한 방법은 없는 거 같습니다. 요즘 수학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나오는 문제 유형은 없는 거 같습니다. 어떤 문제가 나오든 싹 다 풀어버리겠다는 마인드!!!

저는 뉴런으로 개념 강의를 듣고 계속 n제와 실모를 병행했습니다.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말이지만 다른 사람이 더 어려운 책을 푼다고 급하게 가려하지 마세요. 자신의 실력에 맞게 차근차근 가면 됩니다. 저는 매 달 첫째 주는 개념 복습 하는 날! 이라고 해서 수1 수2 미적을 하루씩 투자해 전체 개념을 복습했습니다. 마치 남한테 과외하듯이 공부한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영어>
영어는…제가…한번도 받아보지 않은 3등급을 수능 때 받아 버리는 바람에…할..말이 없네요…꾸준히…단어 외우시고 준비하세요…무시하지마세요…

<과탐>
저는 물리랑 지구를 선택했었는데 6월 모의고사에서 두 과목 전부 만점을 받았었습니다. 그만큼 자신 있었고 효자과목이었는데 9월모의고사에서 둘 다 4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때 정말 멘탈이 많이 흔들렸었는데 계속 ‘오히려 지금 떨어져봐서 다행이다’ 라는 마인드로 버텼던 거 같습니다.

저는 과탐 모두 단권화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입니다!!!!!

먼저 개념을 한번 공부한 뒤 노트에 스윽 한번 정리를 합니다. (큰 뼈대를 만든다 생각하고 여백이 많게 적으세요!) 그 뒤에 기출이든 여러 n제를 풀텐데 풀고 나서 틀린 문제를 볼 때 내가 몰랐던 개념이나 지엽 같은 것을 단권화 노트 여백에 계속해서 적어갑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적어가게 되면 파이널 기간 때가 되면 단권화 노트 한번 읽는걸로 7~8권 문제집을 푼 효과를 낼 수 있는겁니다!!

6.지금 이 글을 읽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제 자기 객관화를 해보자면 여러분보다 머리도 나쁘고 성실하지도 않고 끈기 있는 편도 아닙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 줄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제가 고려대 간 방법은 ‘그냥 끝까지 버티는 것’ 입니다. 앞에서도 계속 끝까지 버티자는 말을 했는데 수능 때 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비슷한 페이스로 잘 버텨내는 것 만으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굴곡이야 있겠지만 그 날 하루하루 후회 없이 열심히 해보자란 마인드로 버텨내십시오! 파이널로 갈수록 ‘그 때 조금만 열심히 할 걸. 그 때 이것 좀 더 해놓을 걸’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겁니다. 근데 이건 그 때 내가 그것을 했든 안 했든 상관없이 나중이 되면 무조건 후회합니다. 내가 만약 그 때 이것을 했다?.. 다른 걸 더 했으면 좋았겠지 하며 또 후회할겁니다. 지나간 일을 자꾸 되새기지 마세요. 후회는 당연한겁니다. 그저 지금 그 순간을 열심히 하세요.

전 재수를 하며 대학을 간 거보다 앞으로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교훈을 얻은 것이 더 큰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이 1년동안 얻어가는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대학은 당연히 잘 가야되구요. (원래 기억은 미화되거든요 하핳)

이윤호님의 독학재수 성공기 인터뷰